울릉도에는 아쉽지만 하얀 모래밭이 펼쳐진 백사장이 있는 해변을 보지 못했습니다. 섬이라 그런지 대부분 몽돌이 바닥에 잔뜩 깔려 있는 해수욕장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과 물놀이시에는 주의를 좀 필요로 합니다. 바닥이 온통 크고 작으며 동글동글 예쁜 몽돌들이기 때문에 돌을 밟아 미끄러질 염려도 있고 하니 반드시 어른들이 주시하고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안전 구명조끼와 수중에서도 몸이 뜰 수 있는 튜브같은 것을 가지고 놀게 해야겠더라구요. 왜냐면 물도 제법 깊고 바닥이 몽들들이라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할 수도 있걸랑요. 물은 너무 맑고 깨끗하고 시원해서 너무 좋은데요. 사진 속의 해수욕장은 저동항에서 가가운 거리에 있는 내수전 몽돌해변이라고합니다. 해수욕장이 그리 큰 규모가 아니지만 안전요원들도 배치되어 있..
울릉도에 2박 3일(울릉크루즈 배타고 들어가는 시간 제외)여행을 다서 아주 알차게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울릉도의 감춰진 매력과 절경을 보려면 일단 차량이 있어야 합니다. 도시처럼 전철이나 버스같은 대중 교통으로 다닐 수가 있는 곳이 아니므로 가능하다면 차를 배에 싣고 간다면 더욱 편리한 여행이 될 것인데요.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섬의 가운데 쪽에 딱히 산 이름은 없고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성인봉을 중심으로 울릉읍(저동리, 도동리, 천부리), 북면(나리, 현포리), 서면(남양리, 남서리, 태하리)으로 행정구역이 나뉘어진 크지만 결코 크지 않은 섬입니다. 특히 차를 가지고 이동하다보면 알텐데 울릉신항인 사공항에서 내려 차를 가지고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도로 상황이 육지와는 사뭇 다른 것을 알 수가 있습..
울릉도 여행을 가셨다면 꼭 가봐야할 곳을 추천해드립니다. 오늘 추천 명소는 울룽도 태하리 대풍감, 태하등대가 있는 태하해안산책로입니다. 태하 향목 모노레일 타고 태하등대 방향으로 올라가서 대풍감의 경치도 꼭 봐주시구요. 태하 해안산책로는 태하 향목 모노레일 매표소를 조금 지나면 나오는 황토굴이 있는 곳에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황토굴 바로 옆에 만들어진 교량을 따라 올라가면 볼 수 있으며, 교량의 벽면에는 태하 마을에 관한 이야기 및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해안산책로길이 잘 만들어져 있는데요. 특히 태하 해안산책로는 조면암과 집괴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해풍에 의해 특이하게 침심된 지형이 발달하여 멋진 해안절경을 자랑한답니다. 특히 이곳에는 타포니가 발달해 있는데, 해풍에 포함된 소금이 암석 틈으로 ..
울릉도 여행시에 꼭 가볼만한 곳이나 명소를 알려드리니 즐거운 여행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울릉도는 섬의 가운데 쯤에 성인봉(986.7m)이라는 산이 위치해 있고 그 아래로 울릉읍, 북면, 서면으로 행정구역이 나뉘어져 있는 곳입니다. 울릉읍 저동항 저동어화는 울릉 8경의 하나로 저동항 오징어잡이배 불빛으로 유명하다. 울릉도 오징어 대부분이 취급되는 저동항은 1967년 1월 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되었다. 저동항 새벽어판장에서는 오징어(성어기:9월~11월)와 같은 싱싱한 횟감을 싼 값에 살 수 있다. 저동은 ‘모시개’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개척 당시에 이 곳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해 있었기 때문에 “모시가 많은 갯밭”이란 뜻으로 모시개라 부르다가 지명을 한자로 표기할 때에 모시 저(苧)자를 써서 저동이라 한다..
울릉도 여행지 추천 명소 예림원 편입니다. 예림원은 현포리 현포항 부근에 우둑 솟아 있는 노인봉(200m)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문자조각공원으로 울릉도 자생 분재 300여 점과 울릉도 자연석을 이용한 대형바위 조형물 70여점, 향나무 등 울릉도 자생 수목 400여 주를 심어 전시하고 있는 명소입니다. 일몰해상전망대와 자연몽돌을 이용한 발 지압코너 및 폭포 3개소를 조성해 두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문자조각공원이라고 하는군요. 물론 입장료는 유료인데 울릉도에 오면 한번 방문해서 산책하면서 구경해볼만한 곳입니다.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가다 보면 사슴도 키우고 있고 인공적으로 만든 것인지 폭포도 흘러 내리고 있으며 전망대에 오르면 울릉도 현포항 앞바다와 노인봉 등을 조망할 수 있답니다. 울..
울릉도 여행 꼭 가봐야할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명소는 천부리에 있는 삼선암이라는 곳입니다. 죽암몽돌해변을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면 석포일출전망대 앞 바다에 3개의 우둑 솟은 바위를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일선암, 이선암, 삼선암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조금 더 지나가면 섬목터널이 나오고 연도교라는 다리를 걸어서 갈 수 있는 관음도가 나온답니다. 삼선암은 SNS에서도 인증샷을 많이 찍어 올리는 유명한 징소인데 깎아지를듯한 기암절벽이 도로 옆에 있어 무시무시하답니다. 그리고 차들이 계속 지나다니므로 안전에 유의하시어 사진을 직고 감상하시기 바라며 제방 둑 위에는 위험하니 올라가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도로는 협소한데 주차장도..
2박3일 울릉도 여행 & 독도 방문까지 완벽한 여행 코스 1일차 [오전편] 포항 영일만신항에서 뉴시다오펄호 울릉크루즈에 차와 몸을 싣고 울릉신항인 사동항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6시 20분경~ 크루즈 객실에서 잠도 자다가 일어나 갑판 위에서 멋진 아침 일출을 보고 있노라니 어느새 울릉도가 눈에 들어오고 무사히 도동항에 도착하여 차량을 찾아 신나는 2박 3일 울릉도 여행을 시작합니다. 사실 철두철미한 성격은 아니라 사전에 엄청난 계획과 준비를 한 것은 아니구요. 차량을 가지고 왔기에 이왕이면 자주 못오는 울릉도에 대해서 구석구석 살펴보고 가자는 취지였는데요. 우선 도동항에 내려서 차를 찾아 처음한 일은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었지요! 금강산도 식후경아니겠습니까? 해안가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길 옆에 식당이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