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는 밤바다만 멋진 곳이 아니라 낮바다도 멋지고 진달래(참꽃)군락지로 유명한 영취산이 또한 유명한 곳입니다. 각자 사는 지역이 달라서 저처럼 서울 쪽에 사는 사람은 남해에 한번 가려면 아주 큰 맘먹고 가야 하는 먼 길이지요. 구례-하동 벚꽃 구경 후 전남 고흥 거금도에 가서 적대봉 등산을 마치고 여수로 이동했는데요. 마침 4월 01일 만우절에 영취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4월 01~02일 영취산 진달래 축제를 주말을 맞이해 개최하여 사람들이 특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영취산은 진례산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등산객들 사이에서나 이정표에는 영취산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해마다 4월 초순이면 온통 분홍빛 진달래꽃으로 물드어 축제가 열리곤 하는 곳이랍니다. 여러 코스 중에 다음 일정을 위해 상암초교-봉우재-(시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