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와 연결된 섬도 섬이라고 더 이상 불러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막상 차를 타고 육지에서 다리를 건너 섬에 가보면 도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문화가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힘들게 배를 타지 않고 자동차를 이용하여 갈 수 있는 섬들이 많은데 대충 생각나거나 직접 가본 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천 대부도, 제부도, 영흥도, 강화도, 석모도 군산 고군산군도(미야도, 무녀도, 신시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고흥 거금도 전남 신안 태도-팔금도-안좌도-자은도 / 안좌도-박지도-반월도 (천사대교는 신안군에 있는 비금도, 장산도, 안좌도, 암태도 등 9개의 섬들을 이은 교량) 완도 고금도 부산 가덕도 사천 비토섬 보령 원산도......아 언제 다 가보지~~ 자! 이제 군산 고군산군도로 차를 떠나는 여..
서울 인구가 1천만명이 조금 안되고, 경기도 인구는 1천 3백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경기도가 땅 덩어리도 크고 많은 인구가 모여 사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경기도는 놀러갈만한 곳도 아주 많은 곳이지요. 인천이나 서울로 가기도 좋구요. 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산책을 다녀 온 시흥 갯벌이 있는 갯골생태공원을 소개해드립니다. 매주 목요일에 이쪽을 지날 일이 있어 오전에 조금 일찍 나와 갯골생태공원에 들러 좋아하는 산책을 즐기곤 합니다. 어제는 첫눈이 내린 지역도 있고 산에는 이미 흰눈이 쌓여 설산의 아름다움에 빠져 등산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앛핌 저녁으로 날이 꽤나 쌀쌀한데요. 아침에 들렀던 갯골생태공원에는 이렇게 때도 잊고 철모르개 피어있는 해바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해바라기는 한 여름..
안녕하세요. 가을 단풍이 한창인 지금 산으로 들로 많이들 떠나시지요. 그런데 단풍이 산에만 있는게 아니라 바닷가 해안가 갯벌에도 이쁘게 물들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로 칠면초라고 하는 식물이 서해 연안습지에 군락지를 이루며 습지 전체가 붉게 물들어 멀리서 보면 마치 붉은 대지를 연상시킨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대부도 쪽으로 가면 상동연안과 고랫부리연안 갯벌이 칠면초를 비롯한 여러가지 바다 염생식물들이 붉게 물들어 가을 바다 단풍을 즐길 수가 있답니다. 이번 주말에는 선재도에 펜션을 하나 예약해서 가족여행 다녀오기로 했는데 가서 바다단풍을 맘껏 구경해야겠습니다. 경기도 시흥시에 조성되어 있는 시흥 갯벌생태공원에 와보셨나요? 상당히 넓은 부지에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고 계시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