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봉이 겨우(?) 해발 381m로 집 주변 가까이 있는 동네 뒷산들보다 조금 더 높은 산이고 가끔 가는 삼성산이나 관악산에 비하면 낮은 산이지만 무려 100대 명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충남 홍성의 용봉산엘 처음 다녀왔답니다. 주말 산행을 위해 여기저기 후보지를 물색하던 중에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용봉산! 검색을 살짝 해보니 산세도 좋고 충청남도의 작은 금강산이라는 별칭도 있어 궁금했습니다. 아침 7시경 지인과 만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쓩가니 1시간 반 정도, 집에서는 약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로 운전도 그리 부담되지 않는 코스이군요. 토요일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다행히 교통체증도 없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드라이브하다가 화성 휴게소에서 휴라면으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