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태생인 저는 남산 아래에 있던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모래내에서 어린 시절을 잠시 살다가 아버지 고향으로 가서 초등학교 3학년 무렵 이사를 했었는데요. 지금은 서울 부근에 살고 사무실도 서울에 있어 다시 복잡한 고향에서 살고 있지요. 지난 주말 비가 개이고나니 날이 맑아 갑자기 남산에 한번 다녀오고 싶어 후다닥 올아갔다 왔습니다. 나들이 나오신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시는 관광객들도 많으셨습니다. 주차장이 혼잡하여 외부 길에 주차했는데 절대 지정 주차장 외에는 하지 마세요. 일요일이나 휴일에도 주차 단속을 하므로 길가에 세워두시면 범칙금 스터커가 똬악...ㅎㄷㄷ 고기값 날라갑니다. 삼순이계단으로 유명한 계단쪽으로 코스를 정하여 남산에 올라갔습니다. 계단도 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