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 여행을 가는 분들께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코스로 두무진 유람선 관광입니다. 두무진의 규암 해안절벽과 비경은 아름답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절경을 자랑하는데요. 두무진포구에서 걸어오르면 약 5~10분이면 두무진 전망대에 도착한답니다. 전망대에서 두무진 해안을 내려다보거나 게단로를 따라 내려가서 구경하고 사진찍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사전에 유람선 예약을 하고 가면 인천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백령도에 도착하면 오후 1시 가까이 되니까 후닥 점심을 해결하고 다른 곳 한두군데 구경하고 두무진 유람선 타는 시간에 맞추어 가면 됩니다. 오후 4시 좀 넘어서 배를 탔던거 같습니다. 유람선 요금은 성인기준 19,000원인가 20,000원인가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사전 에약을 해두고 가서 편리했습니다. 섬 ..
백령도 두무진에 낮에 갔다가 해가 질 무렵 일몰시간에 맞추어 다시 왔습니다. 서해의 낙조를 구경하기 위해 그리고 두무진에서의 낙조를 보기 위해 다른 곳을 구경하다가 시간맞추어 다시 왔답니다. 가을 낙조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아주 잘 맞추어야 합니다. 해가 금방 져버리거든요. 바닷속으로 구름 속으로 들어가버리는 시간이 아주 찰나입니다. 두무진 횟집거리 포구 앞의 이정표 위에 갈매기가 앉아서 손님을 맞이하는군요. 마치 갈매기가 두무진은 왼쪽 길로 가는거라고 알려주는듯합니다. 해가 져버리기 전에 부지런히 올라가 봅니다. 포구에서 후다닥 올라가면 10분 내로 올라갈 수 있는 거리인데요. 해가 져무는 시간을 맞추어 빨리 가지 않으면 바닷물 속으로 풍덩 들어가 버린답니다. 백령도는 군사지역이라 우리 해병6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