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개머리언덕(개머리능선, 낭개머리)은 한국 백패킹 3대 성지 중 한 곳으로 백패커들 사이에 아주 유명한 섬인 굴업도에 있는 초원같은 평지와 높지 않은 바다가 보이는 언덕을 말하는데요. 천혜의 자연 풍광을 자랑하는 인천의 숨은 보석 굴업도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SNS에서도 굴업도 백패킹 다녀온 분들의 인증사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굴업도는 인천항이나 대부도 방아머리선착 두 곳에서 갈 수 있는데 배를 두번이나 갈아타야 하고 시간도 제법 소요되는 곳이며, 특히 기상악화 등의 예기치 못한 상황발생시 잠시 섬에 고립될 수도 있으므로 일반 직장인들의 경우 쉽게 가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는 곳일수도 있습니다. 주말에 갔다가 날시로 인해 배가 출항하지 않으면 출근을 못하잖아요~~ 여튼 굴업도는 살면서 한국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