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SNS를 통해 광명시 도덕산 인공폭포 위로 수도권 최초, 경남 거창 우두산 출렁다리에 이어 국내 2번째로 와이자형태의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개통한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도덕산 캠핑장 쪽으로 해서 몇번 등산을 했었지만 인공폭포 방향으로는 내려가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Y자형 출렁다리를 설치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도덕산 인공폭포 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도문산이라는 산이 있나보더라구요. 이정목에 도문산 표시가 있어서 잠시 올라갔다가 인공폭포 쪽으로 가보고자 합니다. 광명시에는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성채산 정도가 있는 걸로 알았는데 낮은 산이지만 도문산도 있었네요. 가을 하늘은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 청명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하늘은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도문산..
광명시 초보 겨울 등산 광명동굴 가학산 편 어제 2월 04일 금요일 바깥 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꽤나 춥다고 라디오에서 알려주었지만 아직 눈이 덜 녹은 산행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올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 설산인 덕유산이나 집에서 가까운 서울 근교의 산에 한번 다녀와야 하는데 이런저런 개인적인 일들이 다음주말까지 잡혀 있어 아쉬운데로 집근처 동네산만 다니고 있습니다. 광명에 사는지라 집 근처의 구름산이나 가학산, 도덕산 같은 낮은 산들과 삼성산이나 호암산까지는 다니는데 관악산은 정상까지 쉽지 않은 산이라 자주 발걸음을 못하게 되더라구요. 눈내리는 날이나 눈 오고난 다음날이나 연주대에 한번 다녀와야하는데 말이지요. 어제는 집근처 광명동굴 쪽으로 산책하면서 가학산엘 다녀왔습니..
어제(11월 14일)는 등산하기 좋은 가을 아침이었습니다. 지역에 따라 미세먼지가 나쁨이라 가시거리가 좋지않아 멀리까지 조망하기는 어려워 먼거리는 뿌옇게 보여 아쉽습니다. 꼭 코로나19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오염도가 나쁨으로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등산이나 런닝, 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을 하다보면 숨을 쉴 때 호흡기를 통해 몸에 해로운 초미세먼지들이 흡입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하겠습니다. 광명시에는 240m 이하의 높지 않은 산들과 명소가 있는데 널리 알려진 구름산과 광명동굴이 유명하답니다. 특히 광명동굴은 잔국 각지에서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명소입니다. 광명시 등산코스 중에 종주를 한다면 광명시민체육관 길 건어의 낮은 산인 철망산을 시작으로하여..
봄이 오면 벚꽃이나 진달래, 개나리 같은 꽃들이 산에도 들에도 동네 거리에도 많이 피지요. 저는 요즘 커다란 나무에 온통 새하얀 꽃으로 범벅이 된 이팝나무라도 하는 꽃에 매료되었습니다. 검색해보면 이팝나무는 이밥나무 즉 하얀 쌀밥처럼 흰 꽃이 나무에 수북하게 열려서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에 이밥나무라고 불렀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이팝나무는 키가 제법 큰 나무로 큰 것은 10미터가 훨씬 넘는 것들도 있더라구요. 예전에는 잘 모르던 꽃나무였고 피었어도 그냥 지나치던 꽃인데 올해부터 일주일에 두번 정도 지나는 도로가에 이 하얀꽃이 즐비하게 늘어서 장관을 이루는 것을 보곤 너무 좋았습니다. 동네 산책로에도 많이 피어 향기도 좋은 이팝나무! 5월 절정인것 같습니다. 5~6월까지 핀다는 이팝나무는 여느 꽃나무하고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