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강 STS316(SUS316)과 STS316L(SUS316L)의 차이점
- 기술지식/기계재료
- 2022. 1. 29. 17:06
스테인리스강 STS316(SUS316)과 STS316L(SUS316L)의 차이점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으로 분류되는 STS316(JIS : SUS316)에는 재료기호 뒤에 알파벳 "L"이 붙은 SUS316L이라는 재료가 있다.
"L"은 무엇을 의미하는지...L이 붙어 있어서 성질에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여기서는 SUS316과 SUS316L의 차이에 대해 살펴본다.
SUS316의 특징
SUS316은 크로뮴 18%, 니켈 10~14%, 몰리브데넘 2.5%를 함유한 자성이 없는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이다. 몰리브데넘을 함유하고 있어서 다른 스테인리스 강종보다도 내식성, 공식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SUS316L의 특징과 SUS316과의 차이점
SUS316은 크로뮴 18%, 니켈 12~15%, 몰리브데넘 2.5%를 함유한 SUS316처럼 자성이 없는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이다. 이 두 재질의 가장 큰 차이점은 2가지가 있다.
가공성이 높다!
SUS316과 비교하여 탄소량이 적고 풀림(야끼나마시)상태의 경도가 낮아 가공성이 우수하다. "L"은 탄소량이 적다는 의미로 로우 카본(LOW CARBON)의 머리문자를 따고 있다.
내식성이 높다.
이것은 부식이 발생하는 메카니즘과 SUS316L의 탄소량에 관계가 있다. 탄소와 크로뮴이 열처리나 용접 등에 의해 결합하고 금속조직의 변화가 일어나면 크로뮴 탄화물이 나타난다. 그것에 의해 크로뮴이 부족한 부분이 생겨버리고 그 부분에서 부식이 진행한다. 탄소량이 적으면 그 만큼 크로뮴과의 결합도 감소하고 내식성이 향상한다.
SUS316과 SUS316L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공성과 내식성이다.
[L]이라는 것은 Low Carbon(탄소량이 적다)이라는 의미로 그 차이에서 SUS316L은 SUS316보다도 가공성과 내식성이 우수하다.
SUS316은 원래 내식성이 높은 스테인리스 강종이지만 [L]이 붙으면 내식서이 우수한 재료가 되는 것이다.
다음은 표준부품 메이커인 한국 MISUMI의 육각홈붙이 볼트인데 재질이 [SUS316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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