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 인천 선재도 목섬

인천 선재도에 가면 선재대교 지나 좌측으로 조그마한 섬이 하나 보이는데요. 바로 목섬으로 알려진 유명한 섬입니다.

특정도서 제15호로 항도(목섬)이라고 하는군요.

2012년도에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중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아름답기는 하지만 1위했다는 사실에 깜놀했습니다.^^ 여튼 선재도 지나가는 길에 목섬 한번 보고 가실께요~

선재 어촌체험장에서 갯벌로 들어가는 차를 타고 갯벌체험도 가능하답니다.

짜잔~

아래 섬이 바로 목섬이랍니다.

저는 오전 9시경 갔었는데 이미 바닷물이 빠져 바닷길이 열려서 걸어들어갈 수 있게 되었더라구요.

다행히 목섬까지 가는 길이 뻘이 아니라 모래 사장이라서 신발신고도 갈 수 있어 좋았어요~

조그만 게도 잡을 수 있고 아이들과 가시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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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도 잡아왔네요. 아들 녀석이랑 이거 잡는 재미에 푹 빠져서 한참을 놀았습니다.

바닷물이 빠진 갯벌에는 경운기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인데요. 어촌 주민분이 조개를 잡으러 오신 것 같습니다. 경운기 옆에서서 주인인 것처럼 한장 찰칵~

저 뒤에 차 한대가 보이시지요. 저게 바로 사람들을 태우고 오는 선재어촌체험장 차랍니다.

여기는 선재도에서 아주 가까운 측도라는 섬인데요. 바닷길이 열려서 차로 섬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차타고 섬 한바퀴 돌고 나오다가 또 게를 잡았습니다.^^

자갈길이라 빠지지않고 차타고 섬을 왔다갔다 할 수 있어요. 측도는 아주 작은 섬인데 목섬은 무인도지만 여긴 사람들이 살고 있고 펜션도 있답니다.~

멀리 영흥도 가는 길에 영흥대교가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