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치공구(治工具)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1970년 초반이라고 하며 예전 일본의 기술서적이나 해외 번역서를 보면 치공구는 ‘가공에 사용하는 공구와 공작물의 위치결정 및 고정을 실시하는 기구의 총칭’으로 정의하고 있다. 오늘날 치공구(治工具)는 가공 분야뿐만 아니라 자동화를 비롯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치공구의 개념이 널리 보급되어 활용되고 있다.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수단으로 공작물을 가공하거나 조립하거나 검사하는 등의 공정에서 공작물의 정확한 위치결정 기능과 작업 중에 공작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클램핑하는 기능, 공작물의 형상조건에 따른 변형 방지를 위한 지지 및 홀딩하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치공구는 공작물을 허용공차 내에서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생산용 특수공구(spec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