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를 포함하는 철강재는 열을 가하는 것에 따라 단단하게 할 수도 연하게 할 수도 있다. 모양을 변화시키지 않고 소재가 갖는 성질을 변화시키는 일이 가능한 [열처리]는 축이나 기어 등 강도가 요구되는 부품에 이용된다. 열처리라는 것은 탄소를 함유한 금속(주로 철강재)의 가열하고 냉각할 때 발생하는 조직변화를 활용하고 소재의 성질이나 내마모성을 향상시키는 처리방법이다. 대표적인 열처리 방법으로 풀림(야끼나마시, 어닐링), 불림, 뜨임, 담금질이 있고 철강재를 단단하게 할 수도 연하게 할 수도 있다. ① 풀림(어닐링, 야끼나마시) 풀림(야끼나마시)은 주로 절삭성을 좋게 하기 때문에 강을 연하게 할 목적으로 실시되며 가공 불균일이나 균열을 방지할 수 있다. 가공기호는 [HA] 금속조직이 오스테나이트화하기 까지..
뜨임 = 야끼모도시, 템퍼링, tempering- 소려 (燒戾) 담금질한 강은 경도가 증가된 반면 취성을 가지게 되고, 표면에 잔류응력이 남아 있으면 불안정하여 파괴되기 쉽다. 따라서 재료에 적당한 인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담금질 후에 반드시 뜨임처리를 해야 한다. 즉 담금질 한 조직을 안정한 조직으로 변화시키고 잔류 응력을 감소시켜, 필요로 하는 성질과 상태를 얻기 위한 것이 뜨임의 목적이다. 담금질한 강을 적당한 온도까지 가열하여 다시 냉각시킨다. 담금질만 실시한 강은 아주 단단하고 취약하므로 기계 재료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경도는 다소 낮추더라도 인성(Toughness)을 주기 위해서 A1(723°C)점 이하에서 실시하는 열처리이다. 담금질은 강(순철과 탄소의 합금)을 일정한 온도 이상으로 가엻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