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은 북한과 경계에 있는 곳으로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지역에 따라 2~3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는데 고성에는 설악산의 끝자락이자 북설악으로 분류되는 금강산 1만2천봉 가운데 첫번재 봉우리라는 신선봉이 있고 그 아래에 금강산 화암사라고 하는 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금강산 신선대(성인대)로 오르면 설악산의 멋진 풍경과 더불어 장엄하리 만큼 웅장한 울산바위 조망이 가능하답니다. 금강산 신선대 등산 코스 중에 화암사 숲길 코스는 신선대에 올라 울산바위도 구경하고 단풍물든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화암사로 내려오는 구간으로 2~3시간이면 충분히 올라갔다가 내려올 수 있는 등산로입니다. 등산로는 그리 험하지 않지만 신선대에 오르면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 있는데 너무나 강풍이어서 바람에 몸이 날아갈 정도..
블랙야크 100대 명산이나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 서울에 있거나 서울과 경기에 걸쳐 있는 산이 몇 개 있어서 서울 시민이나 근교에 사는 사람 중 100대 명산에 도전하는 경우 멀리 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이 가능한 산들이 있습니다. 아래 표에 나타낸 5개의 산(북한산, 관악산, 도봉산, 수락산, 청계산)이 100대 명산 인증 산으로도 인기가 많은 산들이지요. 이중에 아직 올라보지 못한 미지의 산, 차 타고 지나칠 적에 창밖으로 보이던 멋진 바위산인 도봉산에 드디어 올랐습니다. 도봉산 등산코스는 종주코스, 횡단코스 등 난이도별로 내 체력에 맞게 골라 오르는 것이 좋은대요. 정상 인증을 하려면 신선대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도봉산을 만만하게 보고 가면 안될 것이에요. 산세가 제법 험하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