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두무진에 낮에 갔다가 해가 질 무렵 일몰시간에 맞추어 다시 왔습니다. 서해의 낙조를 구경하기 위해 그리고 두무진에서의 낙조를 보기 위해 다른 곳을 구경하다가 시간맞추어 다시 왔답니다. 가을 낙조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아주 잘 맞추어야 합니다. 해가 금방 져버리거든요. 바닷속으로 구름 속으로 들어가버리는 시간이 아주 찰나입니다. 두무진 횟집거리 포구 앞의 이정표 위에 갈매기가 앉아서 손님을 맞이하는군요. 마치 갈매기가 두무진은 왼쪽 길로 가는거라고 알려주는듯합니다. 해가 져버리기 전에 부지런히 올라가 봅니다. 포구에서 후다닥 올라가면 10분 내로 올라갈 수 있는 거리인데요. 해가 져무는 시간을 맞추어 빨리 가지 않으면 바닷물 속으로 풍덩 들어가 버린답니다. 백령도는 군사지역이라 우리 해병6여단..
옥구공원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공원으로 산책이나 운동하기 좋은 공간으로 시흥의 명소 중 하나인데 옥구공원 에는 산이 하나 있는데 산 정상에 있는 옥구정에 올라가면 인찬 앞바다뿐만 아니라 가까이에 있는 오이도, 시화방조제, 대부도 등이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답니다. 잘 알려진 오이도나 대부도 가는 길 도로 옆에 있의니 한번 들러서 산책하고 옥구정 정상 낙조대에도 올라 해질 무렵 서해바다 낙조를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초저녁 해가 질 무렵에 오르면 주변의 경관이 더욱 멋진데 시화공단에서 또는 외지에서 근무하다가 귀가하시어 불을 켜기 시작하면 멋진 야경이 한 눈에 들어와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경치를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옥도도라고 하는 이곳은 작은 돌산으로 해발 95m의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