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가면 꼭 가보아야 할 명소입니다. 개인적으로 다녀온 곳들 위주로 선정한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두무진 두무진 유람선 관광 추천 2. 사곶해변(천연비행장) 사곶해변 끝에 위치한 백령도 블랙야크 섬앤산100 인증 장소 서해최북단백령도비 3. 콩돌해변 4. 용틀임바위 5. 하늬해변 & 물범바위 6. 끝섬전망대(북한이 아주 가까이 보여요) 7. 100년된 용기포 등대 및 용기포 해안 8. 사자바위
백령도 여행 중에 꼭 들러볼 곳으로 사곶해변이 있습니다. 사곶해변은 백령도에 입항하는 용기포신항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해변으로 처음에 보았을 적에는 별로 신선한 느낌이 없었는데요. 서해안의 여느 해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고 단지 모래나 뻘이 아닌 해변이구나 싶었습니다. 사곶해변은 트랙터가 아닌 일반 차량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바닥이 단단한 편입니다. 얼마 전에 장보도에 갔다가 해변 모래사장에 차가 빠져 크랙터를 이용해 간신히 빠져나왔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차가 들어갈 수 있어서인지 아침에 주민들이 파도타고 해변으로 밀려온 각종 쓰레기들을 주워 큰 푸대에 담아 차로 운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허가받은 차량 이외에는 사곶해변에 함부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특히 렌트카의 경우 염분에 의한..
백령도 여행 완벽가이드 [1편] 백령도 두무진 낙조, 두무진 일몰 백령도 여행 제1편에 이어 2편입니다. 인천항여객선터미널에서 새로 배치되어 운행시간이 30여분 단축된 초쾌속선(시속 40노트, 최대 시속 74km)코리아프라이드호를 타고 아침 8시 40분에 출발하면 오후 12시가 넘어 백령도 용기포 신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밤에는 구경하러 다니기 어려우므로 도착해서 저녁 식사 전까지 5시간 정도를 보낼 수 있는데 알차게 계획을 짜서 돌아다니시길 바랍니다. 위의 [백령도 여행 완벽 가이드 1편]을 참조해 보세요. 백령도에서 두무진을 보고 난 후에 숙소에 도착하여 씻고 바로 꿀잠에 들어갔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안 가본 곳들을 가보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겠지요. 아침에는 원래 첫배로 대청도에 가서 1박..
백령도 여행 완벽 가이드 [2편] 서해 최북단의 외로운 섬 백령도는 여객선이 드나드는 용기포구선착장에서 숙소를 어디에 정하느냐에 따라 여행 코스가 달라질텐데요. 제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숙소를 사곶해변이 바라다보이는 용기포 등대 아래 마을에 정했는데요. 등대민박이라고 부부가 운영하는 민박집인데 관광버스나 배편 등 전부 이곳을 통해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너무 편했답니다. 렌트카도 등대민박을 통해 신청했는데 쌍용차 티볼리로 렌트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편안하게 백령도를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백령도는 진촌리가 읍내로 할인마트나 편의점, 식당 등이 있고 다른 동네는 좀 귀한 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래 섬은 다른 곳도 그렇고 육지의 대도시와 비교하면 안되지요~ 용기포 신항에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