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은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나무들이 잎사귀를 전부 떨구어 황량해보이는데 눈이 내리면 눈꽃이 피이어 색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주지요. 특히 서리나나 안개가 자주 끼고 매서운 바람과 추위가 몰아치는 산이나 그 산의 정상 부근에는 상고대라고 하는 설화가 눈부시도록 피어 등산객들의 발길을 겨울산의 매력으로 끌어드리지요. 지난 1월 9일 월요일 새해를 맞이하여 지인들과 오대산으로 눈구경도 할 겸 설산 등산도 할겸 다녀왔는데요. 강원도 오대산 비로봉 등산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원사주차장(차끌고 들어가는데 1인당 입장료 5천원 정도 내야 함)-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을 원점회귀 등산시간은 넉넉허게 쉬면서 사진도 직고 하면 왕복 4시간 소요되고, 빨리빨리 움직인다면 그 이하가 걸리겠지요. 비로봉 정상에서 상왕봉..
개인적으로 100대 명산 챌린지 프로그램 도전 이후 딱 스무번째 등산한 산은 소백산입니다. 해발고도 1439.5m로 지금껏 다녀 본 산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비로봉 정상이 있는 산으로 꼭 한번 와 보고 싶던 산이었습니다. 등산코스를 어디서 시작할까 검색하다가 삼가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탐방로로 정했답니다. 주차장에서 비로봉까지 약 5.5km 정도로 정상에 이르기까지 등산로가 험난하지 않고 정비가 잘 되어 있으며 거리는 좀 멀지만 그만큼 경사도가 덜해 산책하듯이 산림욕을 즐기면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등산일자 : 2022년 6월 10일 오후 11시 30분~18시 30분 (정상에서 많이 쉬었습니다) 등산코스 : 삼가탐방지원센터주차장-달밭골마을-비로봉(약 5.5km) 주차장이구요. 평일이라 한산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