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은 서울과 경기 지역의 100대 명산에 속한 산으로 등산객이 많이 찾는 산입니다. 관악산은 삼성산과 호암산을 아우르고 있으며 등산로가 여느 산에 비해 거미줄처럼 아주 많이 개발되어 있는 곳으로 11 개인가 바위 꼭대기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국기대도 있어 젊은이들도 많이 찾는 산이지요. 관악산은 '악'자가 들어가는 산인만큼 등하산시에 주의를 요하는 험난한 산에 속하는 데요. 소백산이나 오서산 처럼 어떤 명산들은 능선길을 따라 편안하게 가는 코스가 많아 산행에 힘이 덜 들어 좋지만 악자가 들어가는 월악산, 삼악산 등 제가 다녀 본 악산들은 만만치가 않은 산이었습니다. 관악산을 오른지는 한 1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처음 100대 명산 등산에 도전하고 나서 집 근처의 가까운 산들을 다니면서 북한산, 관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