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45C(SM45C)의 열처리

S45C는 침탄강의 일종입니다.
침탄은 탄소를 금속표면에 침투시키면서 열처리 하는 방법인데 830도씨 이상이 되면 변태가
일이나면서 마르텐사이트 조직으로 천이됩니다.
마르텐사이트 조직은 HRC60 이상의 매우 놓은 강도를 가지게 되지요.

열처리의 방법, 금속의 재질을 떠나서 일단은, 금속의 경도는 표면 혹은 내부 조직의 종류에
달려 있습니다.
그 조직이 펄라이트냐, 페라이트냐, 오스테나이트냐, 마르텐사이트냐 등의 조직에 따라
경도는 달라지지요. 따라서, 탄소강은 열처리를 통하여 경도를 올릴수 있는데
만약 HRC60이상을 원한다면 마르텐사이트 조직을 변화시키면 됩니다.

S45C를 마르텐사이트화 하기 위하여는 질소 분위기 속에서(이 질소는 분해되면서 탄소가
생겨 이 탄소가 금속표면에 침투됨) 변태온도(800도씨)이상으로 가열한후
일정시간(1시간정도, 침탄깊이는 이 시간으로 조정함, 즉 시간이 길면 침탄깊이가 깊어짐)
방치후 급냉 (상온 오일)하게 되면 생기는 조직입니다. 물론, 급냉으로 인한 잔류 카바이드를
없애기 위해 템퍼링을 하겠지요.

이상은 침탄을 이용한 열처리를 정말 간단하게 예를 든것이구요.

어떤 특수 목적으로 고주파열처리를 할때도 있습니다. 랩핑면을 만들기 위해 한쪽 혹은
특정 구역만 마르텐사이트화 시키는 방법인데, 기어등을 만들때 사용합니다.

S45C외 SCM.SKD등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재질입니다.
고주파열처리는 특정표면부위만을 열처리할때 쓰구요.
침탄열처리는 부품의 전체표면에 일정한 두께의 침탄표면을 만들때 사용하구요.
진공열처리는 금속의 표면뿐 아니라 내외부 모든 부분을 동일한 조직/경도들을
만들때 사용합니다.
S45C는 모든 종류의 열처리가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침탄 혹은 고주파 열처리를 하구요.

진공열처리를 하는 것은 연속되는 피로강도를 요하는 부품등에 적용(아주잦은 충격등)하며
대개 SKD,SCM종등 공구강등에 사용합니다.

참고로 S45C는 JIS재료 규격이며 KS에서는 SM45C로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