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김포 겨울여행 대명항 삼식이회 먹으러가요`

강화도에서 교동도로 여행을 하다가 맛집을 검색해보려다가 예전에 가 본 적이 있는

대명항이 생각이 나서 행선지를 대명항으로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강화대교를 지나서 서울 방향으로 한 15분 정도 직진하면 우측으로 대명항 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약 15~20분 정도 계속 달리면 대명항이 나오고 작은 시장과

맛집들이 나옵니다.

삼식이, 삼세기라고 하는 물고기 회와 지리를 먹으러 왔습니다.

주차장이 넓어 편안하게 주차시키고 아이들과 수족관에 삼세기를 구경하고...

아이들이 삼세기가 못생기고 무섭게 생겼다고 하는군요^^

오늘의 식당은 목포군산회집으로 정했습니다.

오루 2시가 넘어서인지 손님들이 많지 않아 편안하게 자리잡고 주문을 했는데요.

삼세기회 1키로에 8만원이 나옵니다.

2인분, 3인분 등을 시키면 12만원~이상인데 모듬회랑 매운탕이랑 여러가지

보너스 음식들이 나오는데 가격은 싸지는 않습니다.^^

요 녀석이 오늘의 주인공 삼식이, 삼세기입니다.^^

어항 속에 가득가득 차 있더라구요~ 많이 잡히는 물고기인가 봅니다.

삼세기 회가 나오기 전에 서비스로 나오는 음식들입니다.

밴댕이회무침, 초밥, 멍게, 해삼, 생굴, 피꼬막, 전복, 해삼, 개불, 아나고 등이 조금씩

입맛 다실 정도로 나옵니다.

드디어 삼세기회가 나왔네요.

1키로해봐야 둘이서 먹으면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양은 적어 보입니다.

다행히 아이들도 맛있다고 잘 먹네요~

회를 어느 정도 먹고, 개운한 삼세기 지리에 공기밥을 말아서 후루룩, 삼세기 지리탕에 들어있는

고기는 우럭처럼 연하고 부드러워 아이들도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아들은 먹기도 전에 피곤한지 따뜻한 바닥에 잠이 들어버렸네요~

밴뎅이 회무침도 맛있습니다.^^

겨울 춥긴 하지만 집에서 웅크려계시지 마시고 당장 떠나세요~ㅎㅎ